테슬라 모델Y L 가격이 출시 넉 달 만에 두 차례 올라 현재 7,299만 원이다. 여기에 최근 환경부 인증시스템에서 '모델Y L 프리미엄 AWD'라는 이름의 신규 인증까지 확인됐다. 가격 변동사부터 제원, 이번 신규 인증 내용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넉 달 만에 두 번 오른 가격
테슬라 모델Y L은 2026년 4월 3일 국내 출시됐다. 시작 가격은 6,499만 원(스텔스 그레이 외장·블랙 인테리어 기준)이었다.
그런데 출시 일주일 만인 4월 10일, 가격이 6,999만 원으로 500만 원 뛰었다. 이후 7월 1일에는 모델 3와 함께 다시 300만 원이 올라 현재 7,299만 원이 됐다. (출처: 국내 자동차 매체 보도 종합 2026.04·2026.07)
다른 외장 색상을 고르면 128만~275만 원, 화이트 인테리어는 192만 원이 추가된다. 7월 1일 이전에 계약하고 옵션을 바꾸지 않은 고객은 인상 전 가격으로 차량을 받는다.
모델Y와 뭐가 다른가
모델Y L은 모델Y를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3열 6인승 전기차다. 전장 약 4,970mm, 전폭 1,920mm, 전고 1,668mm, 휠베이스 3,040mm로, 모델Y(휠베이스 2,890mm) 대비 150mm 늘었고 전고도 44mm 높아졌다.
좌석은 2+2+2 구성이다. 2열엔 독립 캡틴 시트가 들어가고 전동 폴딩을 지원하며, 3열도 열선과 전동 리클라이닝·폴딩이 가능하다. 적재공간은 최대 2,539L에 달한다.
배터리는 97.25kWh 롱레인지(LG에너지솔루션 제조로 인증)를 쓰고, 공차중량은 2,090kg이다.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은 전량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파워트레인과 승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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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Y L / 사진=테슬라 |
기존(2026년 4월 인증 기준) 모델Y L의 파워트레인은 전륜 215마력·후륜 299마력 듀얼모터 AWD로, 모델Y AWD와 동일하다. 최고속도 201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5.0초가 걸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도심 568km, 고속 535km, 복합 560km다. (출처: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 KENCIS)
서스펜션도 다르다. 모델Y 프리미엄 RWD·롱레인지 AWD는 주파수 반응형 쇼크 업소버를 쓰지만, 모델Y L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전자식 댐핑 쇼크 업소버가 들어간다. 커진 차체의 승차감을 별도로 다듬었다는 뜻이다.
모델Y L 실구매가 계산
출고가에 취득세와 공채를 더한 모델Y L(현재 가격 7,299만 원 기준)의 실구매가는 다음과 같다. (비영업용 승용, 보조금 미반영, 서울 등록 가정)
| 항목 | 금액 | 비고 |
|---|---|---|
| 차량 출고가 | 72,990,000원 | 기본 색상·인테리어 기준 |
| 취득세(7%, 전기차 감면 전) | 약 5,109,000원 | 전기차 취득세 감면 적용 시 축소 |
| 공채(할인 후 실부담) | 약 300,000원 | 지역·할인율 따라 변동 |
| 탁송료 | 약 200,000원 | 지역별 상이 |
| 실구매가 합계(보조금 전) | 약 78,599,000원 | - |
(취득세율 출처: 지방세법 제12조 / 전기차 취득세 감면: 지방세특례제한법 / 2026년 기준)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이 더해지면 실부담액은 이보다 낮아진다. 다만 모델Y L은 국고 보조금 대상 여부와 지급액이 트림·가격 구간별로 달라지고 지자체 예산도 지역마다 다르다. 정확한 금액은 뒤에 안내하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거주 지역과 차종을 넣고 직접 조회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이번엔 뭐가 또 인증됐나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 인증 현황을 직접 확인해보면, 테슬라코리아가 2026년 7월 21일경 '모델Y L 프리미엄 AWD'라는 이름의 신규 인증을 마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핵심은 파워트레인 강화다. 전륜 모터 최고출력이 기존 215마력에서 256마력으로 41마력 뛰었다. 배터리 팩 용량은 그대로지만, 도심 주행거리는 568km에서 577km로 9km, 고속 주행거리도 535km에서 539km로 늘었다. 복합 주행거리는 560km로 변화가 없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트림명이 '모델Y L'에서 '모델Y L 프리미엄 AWD'로 바뀔 가능성이 크고, 접근성을 높인 후륜구동(RWD) 엔트리 트림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 이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 행정 절차(인증)만 끝난 단계라, 정식 가격과 판매 시점은 올해 하반기 중 별도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인증정보, 직접 확인하는 법
이번 신규 인증은 KENCIS(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운영하는 정부 시스템이라, 제조사가 발표하기 전에 인증 사실만 먼저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조회 방법은 이렇다. KENCIS 홈페이지 접속 뒤 '정보조회 →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현황' 메뉴로 들어가, 제작사명에 '테슬라'를 넣고 검색하면 인증완료 상태인 차종 목록이 뜬다. 여기서 '모델Y L 프리미엄 AWD' 항목을 찾아 클릭하면 인증서 상세 화면을 캡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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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0일 신규 인증 / Model Y L Premium AWD 로 되어있다. |
다만 인증완료 상태의 인증서만 조회 가능하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세부 출력·주행거리 수치까지 보려면 인증서 첨부 자료를 함께 열어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모델Y L 프리미엄 AWD는 지금 살 수 있나요?
A. 아직 아니다. 환경부 인증만 완료된 단계이고, 테슬라코리아 공식 판매는 시작되지 않았다. 올해 하반기 중 공식 발표가 예상된다.
Q. 기존 모델Y L을 계약하면 나중에 손해 아닌가요?
A. 신규 인증분은 전륜 출력과 도심·고속 주행거리만 소폭 개선된 것으로, 배터리 용량과 복합 주행거리는 동일하다. 가격 차이나 인도 시점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아 단정하기는 이르다.
Q. KENCIS에서 어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나요?
A. 인증완료 상태인 차종의 배출가스·소음 인증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제작사명으로 검색하면 인증서 상세 화면을 볼 수 있어 신규 모델 출시를 가장 먼저 포착하는 창구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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