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EV 실구매가는 출고가에서 보조금만 빼면 끝나는 게 아니다. 취득세와 공채, 탁송료까지 더해야 실제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금액이 나온다. 트림별로 계산해보면 순위가 뒤집히는 구간도 있다.
실구매가 계산 공식부터 정리한다
스타리아 EV 트림별 가격과 보조금 구조는 이미 별도로 정리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거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가, 취득세와 공채, 탁송료까지 반영한 진짜 실구매가를 계산해본다.
공식은 이렇다. 실구매가는 출고가에서 국비·지자체 보조금을 뺀 다음, 취득세와 공채, 탁송료를 더한 값이다. 취득세는 전기차 감면이 적용되고, 공채는 전기차라 사실상 부담이 없다. 이 두 항목을 정확히 넣느냐 빼느냐에 따라 계산 결과가 꽤 달라진다.(출처: 지방세법 제12조 /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 스타리아 EV 트림별 가격과 보조금 총정리취득세, 트림별로 얼마나 다른가
비영업용 승용차의 취득세율은 7%다. 반면 비영업용 승합차와 화물차는 5%로 더 낮다. 스타리아 EV는 트림에 따라 이 분류 자체가 갈리기 때문에, 같은 차인데도 취득세율이 다르게 붙는다.
투어러 11인승과 라운지 11인승은 승합 분류라 5%가 적용된다. 카고 3인승·5인승도 화물 분류로 5%다. 반면 라운지 7인승과 리무진 6인승은 9인승 이하 승용 분류라 7%를 낸다. 여기에 전기차 취득세 감면이 공통으로 적용된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을 다시 확인해보면, 2026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액이 140만원 이하면 전액 면제고, 초과하면 140만원을 그대로 공제해준다.(출처: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 2026년 기준)
이 감면 혜택은 올해 말로 끝난다. 2027년부터는 한도가 100만원으로 줄어든다. 취득세를 최대한 아끼고 싶다면 2026년 안에 계약하는 게 유리하다.
공채와 탁송료는 어떻게 되나
차를 살 때 의무로 매입해야 하는 지역개발공채나 도시철도공채도 실구매가에 들어간다. 다만 전기차는 이 부담이 거의 없다. 서울시 조례를 확인해보면 전기차는 공채 매입 의무 자체가 250만원까지 면제된다. 부산·대구도 사정이 비슷하고, 그 외 지역은 대부분 전액 면제에 가깝다.(출처: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채 매입의무 면제 안내 2026)
그래도 지역마다 조례가 조금씩 달라서, 계약 전 관할 차량등록사업소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탁송료는 통상 30만원 안팎으로 책정된다. 지역과 딜러에 따라 편차가 있는 항목이다.
카고 3인승으로 직접 계산해본다
카고 3인승 출고가는 5,792만원이다. 화물차 분류라 취득세율은 5%, 계산하면 289만6천원이 나온다. 여기서 전기차 감면 140만원을 빼면 실제 낼 취득세는 149만6천원이다. 공채는 전기차라 0원, 탁송료는 30만원으로 잡는다.
| 항목 | 금액 | 비고 |
|---|---|---|
| 차량 출고가 | 57,920,000원 | 카고 3인승 |
| 국비·지방비 보조금 | -16,000,000원 | 전기 화물 보조금, 서울 기준 추정 |
| 취득세 (5%, EV 감면 후) | 1,496,000원 | 289.6만원 - 140만원 |
| 공채 (실부담) | 0원 | 전기차 매입 면제 |
| 탁송료 | 300,000원 | 지역별 상이 |
| 실구매가 합계 | 43,716,000원 | - |
(취득세율 출처: 지방세법 제12조 / 감면 출처: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 2026년 기준)
트림별 최종 실구매가
같은 방식으로 6개 트림 전부를 계산하면 아래와 같다. 취득세와 탁송료를 반영하면 보조금만 뺐을 때보다 실구매가가 조금씩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트림 | 출고가 | 보조금 | 취득세(EV감면후) | 실구매가 |
|---|---|---|---|---|
| 카고 3인승 | 5,792만원 | 1,600만원 | 149.6만원 | 약 4,372만원 |
| 카고 5인승 | 5,870만원 | 1,600만원 | 153.5만원 | 약 4,454만원 |
| 투어러 11인승 | 6,029만원 | 2,000만원 | 161.5만원 | 약 4,220만원 |
| 라운지 11인승 | 6,549만원 | 2,000만원 | 187.5만원 | 약 4,766만원 |
| 라운지 7인승 | 6,597만원 | 300만원 | 321.8만원 | 약 6,649만원 |
| 리무진 6인승 | 8,787만원 | 300만원 | 475.1만원 | 약 8,992만원 |
(보조금 출처: 환경부 2026년 전기차 보조금 공고, 최신자동차뉴스 2026.04.19 / 취득세 출처: 지방세법 제12조·지방세특례제한법 제66조 / 탁송료 30만원, 공채 0원 가정 / 서울시 기준 추정치이며 지역·시점별로 달라질 수 있다)
투어러 11인승은 취득세를 반영해도 여전히 가장 저렴한 실구매가를 유지한다. 반대로 라운지 7인승은 낮은 보조금과 높은 취득세율이 겹치면서 실구매가가 출고가보다 오히려 높아진다. 트림을 정하기 전에 이 표를 먼저 보는 게 순서다.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공식 조회 →


0 댓글